[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4일 울산 중구에 뉴코아 팩토리아울렛 3호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팩토리아울렛은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직매입을 통해 1~3차 재고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9월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재단장해 팩토리아울렛 1호점을 열었다. 전환 이후 성공적인 안착을 하자 올해 3월 2호점 서울 천호점을 열었다.

천호점은 200여개 브랜드에 더해 1층에 대규모 뉴발란스 팩토리를 입점시켜 2030세대 고객 수가 이전보다 약 20% 증가했다. 3일 그랜드 오픈을 해 전 관을 오픈했으며, 230㎡ 규모의 뉴발키즈 상설매장도 오는 5월 말 추가 입점한다.

울산성남점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성남동에 지상 1~5층 규모로 문을 연다.

1~3층에는 6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5층에는 정상 시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선다. 4층은 리뉴얼 이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 외 첫 점포인 울산성남점을 출범하며 이랜드리테일은 연내 전국 10개 점 이상 팩토리아울렛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팩토리아울렛은 타 유통채널보다 압도적인 상품 구색과 할인율로 MZ세대를 오프라인 소비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스포츠 브랜드부터 식음료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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