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무인 문구업체 문구야놀자가 브레이크앤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특별 컬래버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으로 포켓몬카드 구매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BRG 그레이딩(Break Grading)을 무상 제공한다.

BRG는 분광 이미지 비교 감식기(VSC)를 활용하여 12단계 과정을 통해 카드 품질 및 상태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카드를 라벨과 함께 동봉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그레이딩은 수집가가 수집한 카드를 평가업체에 의뢰한 이후 카드 상태를 점수화해 인증 받는 서비스인데 양사는 “국내 트레이딩 카드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고 트레이딩 카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구야놀자 관계자는 "트레이딩 카드 문화를 발전시키며 사업 다각화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구야놀자는 무인 문구 시스템 기반의 어린이 커머스 기업으로 전국 26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사업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트레이딩 카드의 진위 여부 및 컨디션 등을 평가하는 BRG 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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