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 앞둔 여교사, 11살 남학생과 부적절 관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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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캡처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들통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CBS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 서부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 중 한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세인트 폴에 거주하는 24살의 매디슨 버그만은 13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1급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 문서에 따르면, 경찰은 허드슨의 리버 크레스트 초등학교에 “현직 교사와 5학년 학생(11살 소년) 사이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하여”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교실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와 버그만 사이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러 건의 문자 대화 스크린샷을 확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버그만의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 가방 안에서 피해자 이름이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수첩 안에는 그들이 서로 얼마나 키스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모들이 적혀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지속됐는지 조사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의 연락처를 알게 된 버그만이 연락하면서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그만은 남자 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다.

버그만은 2만 5000달러(약 3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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