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만 활동 못해" 플레디스, 여돌 홀대설…세븐틴은? [MD이슈]

  • 0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 마이데일리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공백기가 긴 것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이채영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채영은 "빨리 활동해서 (프로필을) 활동 사진으로 바꾸고 싶다"며 "우린 왜 이렇게… 활동을 하고 싶다.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 너무 슬프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도 플로버(팬덤)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6월 5일 정규 1집 'Unlock My World'를 발매한 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중이다. 11개월 동안 새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있는 것.

프로미스나인 / 마이데일리
프로미스나인 / 마이데일리
세븐틴 / 마이데일리
세븐틴 / 마이데일리

앞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1월 데뷔해 2021년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이관됐다. 이후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들 역시 발매 주기가 길었다. 'Unlock My World'은 이적한 다음 세 번째로 선보인 앨범인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발매 약 1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었다.

프로미스나인과 한식구인 선배 그룹 세븐틴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현재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발매 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었고, 그 이전에도 프로미스나인만큼 1년의 공백기를 가진 적은 없었다.

이에 프로미스나인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10인조 다국적 걸그룹 프리스틴을 데뷔시켰는데, 애프터스쿨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걸그룹이었지만 2년 2개월 만에 해체해 아쉬움을 남긴 바. 팬들은 "여돌한테 유독 왜 그러냐", "여돌 키우지 못할 거면 왜 시작해"라며 프로미스나인 역시 프리스틴처럼 방치되다 해체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멤버 이채영의 서운함과 팬들의 원성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을 빠른 시일 내 준비하고 공백기를 깨줄지 관심이 모인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