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수지♥박보검, 둘만 드레스코드 맞췄나…개봉 전부터 과몰입 '솔솔'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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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원더랜드' 속 연인을 그린 배우 수지, 박보검의 제작보고회 패션이 화제다.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 역을 맡았다. '원더랜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태주 역의 박보검은 가상과 현실세계 사이의 간극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이날 박보검은 "늘 백상 MC로 수지를 만나다 영화로 만난 건 처음이다. '원더랜드' 시나리오를 읽고 정인이라는 캐릭터 떠올렸을 때 수지가 정말 잘 어울렸다. 여러 얘기를 나누며 정인과 태주의 서사를 그렸다.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수지 역시 "정인과 태주는 친구 같고 편안한 연인이다. 박보검과 친해진 후에 촬영했기 때문에 편하고 친구 같은 호흡이 영화에 잘 담긴 것 같다"고 했다.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와 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두 사람의 시밀러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 되고 있다. 실제 부부인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이날 각각 화이트 드레스와 캐주얼한 항공점퍼로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패션을 선보였다. 배우 최우식은 블랙 정장 차림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수지와 박보검은 네이비색 재킷에 청바지로 현실 30대 초반 커플 같은 풋풋함을 보여줬다. 극 중 '승무원 커플' 설정에 어울리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룩이라는 평이다. 특히 두 사람은 브이넥 이너에 같은 브라운 계열의 유광 구두를 매치해 통일성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둘만 드레스코드 맞춘 거 아니냐" "얼굴합부터 대박인데 시밀러룩까지 말아주다니" "선남선녀 그 자체" "수지랑 박보검은 진작에 만났어야 한다" "과하지 않은 패션이라 더 좋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지와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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