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감독, '리스크' 배성우 왜 캐스팅했나?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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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한재림 감독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성우, 한재림 감독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류준열 #한소희 #더에이트쇼 한재림 감독, '리스크' 배성우 왜 캐스팅했나?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3년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 가운데 한재림 감독이 그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cs1@mydaily.co.kr --------------------------------------------------------------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3년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 가운데 한재림 감독이 그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첫 공개.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성우는 질의응답에 앞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9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스크린에 복귀했지만 언론에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사과한 것이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분들에게 끼쳤던 실망,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가 될 수밖에 없었다. 많이 조심스러웠고 죄송스러웠다. 감독님, 제작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땀으로 만든 작품이다.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작업했다.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 감독은 배성우를 캐스팅 한 것과 관련해 "감독으로서 배성우가 역할과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극중에 마임도 나오는데, (배성우가) 연극도 했었기 때문에 장정이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친한 형이기도 한 배성우가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사죄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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