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 "자주 쓰던 영상통화에서 '원더랜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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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탕웨이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원더랜드' 탕웨이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인생작 장인 김태용 감독이 영화 '원더랜드'로 돌아온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영화의 바이블 '가족의 탄생'과 안개 자욱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만추'. 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섬세한 디렉팅과 탁월한 연출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태용 감독이 오랜만에 장편영화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원더랜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한 김태용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에, 죽은 사람과의 영상통화 서비스라는 영화적 상상력을 접목시켰다. 여기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캐스팅이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빚어낼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세상, 사람들 사이의 확장된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다변하는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김태용 감독의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원더랜드'는 자신의 삶과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통해 오래도록 남을 여운과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6월 5일 극장 개봉.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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