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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정준하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8일 오후 소속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식신로드' 촬영을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앞선 5일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촬영을 마친 후지이 미나는 "한국에 팬카페가 있다. 게시판에 '미나가 나왔으면 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세요'라는 글이 있었고, 몇개의 프로그램 중 '식신로드'가 있었다"며 "촬영소감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정말 공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후지이 미나는 또 '식신로드' MC 정준하에 대해 "예상 밖이었다. 나도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지만, 연예인을 직접 만날 수 없으니 대부분 TV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고 생각한다"며 "정준하라면 '무한도전'의 바보스러운 동네 아저씨 이미지였지만 실제 이야기를 나눠보니 '바보'만 빼면 되는 모습이었다. 정말 상냥하고 누구에게나 배려심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하 부인이 니모라는 일본인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덕분에 촬영을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후지이 미나는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후 일본에 돌아갔다.
[배우 후지이 미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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