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정형돈에게 "실제로 보니 좀 재미있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EXO(엑소)가 개그맨 정형돈, 가수 데프콘을 만났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에는 EXO가 출연했다. 12명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EXO는 MC들의 짓궂은 진행에도 불구하고 패기 넘치는 신인의 모습을 보였다.

멤버 찬열은 즉석에서 MC 정형돈을 따라해보겠다고 나서며 눈길을 끌었는데 정형돈은 "뭐든지 따라할 수 있느냐?"고 물은 뒤 '진상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찬열이가 괜한 말을 한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지만 찬열은 정형돈을 따라하며 망가지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O의 막내 세훈은 형들과 함께 '야자타임'을 가지며 주목 받았다. MC들보다 형이 된 세훈은 정형돈을 향해 "실제로 보니 좀 재미있더라?"며 거침없는 모습으로 정형돈을 당황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EXO 멤버들은 MC들을 상대로 발차기 시범을 선보이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며 녹화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EXO와 함께하는 '주간 아이돌'은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EXO의 세훈(맨위)-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MC 데프콘(두 번째 왼쪽)과 정형돈-EXO.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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