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②] NCT 쟈니 "데뷔 늦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연습"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새해 NCT127에게 주어진 변화는 바로 새 멤버의 합류다. 도영과 쟈니가 그 주인공인데, 도영은 앞서 NCT U로 활동한 바 있어 익숙한 얼굴이지만, 쟈니는 이번이 정식 데뷔다.

“워낙 기존 7명의 멤버들이 잘 해오고 다져놓은 것이 있어서 편하게 같이 할 수 있게 됐어요. 9명이 된 만큼 저와 쟈니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어요.”(도영)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던 친구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고맙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회사를 믿고 나 스스로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왜 나는 안 내보내 주지?’란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연습했습니다. 솔직히 첫 무대는 좀 아쉬운데, 내일 더 잘하도록 해야죠.”(쟈니)

쟈니는 훤칠한 키와 개성 강한 외모에 뛰어난 디제잉 및 피아노 연주 실력을 지닌 멤버로, 지난 10월 열린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과 38번째 ‘STATION’(스테이션) 곡 ‘Nightmare’(나이트메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NCT127이 새롭게 팀을 꾸린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해 새해 해돋이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최고가 되자는 목표를 잡았어요. 열심히 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단 이번 앨범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에요.”(태용)

“장난식으로 127과 2017이 비슷하니 우리의 해로 만들자는 얘기를 했었어요. 사실 지난해에 인신상을 받은 순간 이후부터는 저희가 더 이상 신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젠 앞서 보여드렸던 풋풋한 매력 보다는 더 여유있고 멋진 프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도영)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활동을 하면서 결과를 중요시 하기보다는 자기가 세운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 스스로 극복해내고 싶어요.”(유타)

“올해는 NCT127에서 특별한 해가 되길 바라요. 팬분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소통을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태일)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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