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아내 허양임 "의학계의 김태희? 그분에게 죄송해"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의 아내로 유명한 전문의 허양임이 KBS 2TV '비타민' 첫 녹화에서 입담을 뽐냈다.

고지용의 아내이자, 승재 엄마로 화제를 모은 허양임은 최근 '비타민'에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인 허양임은 2005년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한 인물이다.

"대학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탄 사실이 맞냐?"는 MC의 질문에, 당시 허양임 교수를 가르쳤던 주웅 전문의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레지던트하던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렸단 사실이 언급되자, 허양임은 "김태희씨에게는 죄송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들 승재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에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휘재가 아이의 교육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자, 허양임은 "승재가 말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며 "바쁘지만 책을 자주 읽어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허양임은 "시청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며 야무진 출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비타민'은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허양임 전문의.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