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스미스, 1년 만에 '봄 그리고 너' 컴백…전태원 자작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출신 팝 듀오 마틴스미스(Martin Smith, 정혁 전태원)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마틴스미스의 싱글 '봄 그리고 너'는 지난 해 5월 발표한 '알고 싶어' 이후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멤버 전태원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그동안 꾸준히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며 완성한 곡으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가볍고 경쾌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정혁, 전태원 두 사람의 달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정혁, 전태원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는 따뜻한 봄바람처럼 따사롭게 귀를 간지럽히며 봄의 계절감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또 파스텔 톤의 색감과 눈부신 풍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은 제목이 담은 숨은 의미를 재치 있게 드러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

'봄 그리고 너'는 블락비, 케이윌, 윤하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메가톤(Megatone)이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기타리스트 정재원(적재)가 참여해 곡의 다이내믹한 구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김은유 감독이 맡았으며 3일간 제주 현지 올로케로 촬영됐다. 또 DMSA 이덕민 대표가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 마틴스미스의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소속사 V 엔터테인먼트는 "마틴스미스의 신곡 '봄 그리고 너'는 혹독한 겨울을 지나온 모두에게 봄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우리 마음속에서 어떤 모습과 향기를 가졌는지 이 노래와 함께 그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틴스미스는 오는 6월 3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며 올해 EP 앨범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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