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부부"…오상진♥김소영, 오늘(30일) 백년가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오상진(37)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30)이 오늘(3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 역시 갖지 않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당일 신혼여행을 떠나며, 대선 투표를 위해 당초 일정에 하루 앞당긴 9일 귀국한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사랑을 키운 지 2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월 극비리에 촬영한 웨딩화보를 깜짝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3년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은 2012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한 간판 아나운서다.

[사진 = 엘르 브라이드 제공,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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