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온두라스에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2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19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U-20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프랑스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전반 15분 아우구스틴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우구스틴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44분 하릿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릿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36분 테리에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리에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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