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언급無"…타히티 지수, 탈퇴 사건 후 첫 근황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타히티 탈퇴 논란이 불거졌던 멤버 지수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수는 2일 인스타그램에 "스물다섯 지수 빠얍"이라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Happynewyear #2018 #새해 #무술년 #황금개띠 #지수해 #25 #25살"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고 사진을 게재했다. 한 카페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며, 지수는 음료수를 마시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발머리에 회색 재킷 차림이다.

앞서 지수는 지난달 초 "앞으로 팬 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거 같다"며 팀 탈퇴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같은 그룹의 멤버 미소가 "타히티가 그만두고 싶고, 이 회사가 나가고 싶었던 거라면 정정당당하게 위약금 내고 나갔어야지"라고 지수를 겨냥한 폭로성 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미소는 지수를 향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하루라도 약을 안 먹으면 과호흡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를 몇년 째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지냈으면서 네가 감히 공황장애라는 단어를 이용해? 끔찍했다고? 너의 그 가식적인 거짓말이 더 끔찍해"라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지수의 이번 사진은 해당 논란 이후 첫 SNS 게시글이다. 논란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사진 = 지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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