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인천 Family' 업무 제휴 협약식 마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상가연합회와 '와이번스 인천 Family'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3일 밝혔다.

SK는 '와이번스 인천 Family'에 대해 "SK 와이번스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야구 공유 인프라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다채로운 유·무형의 자산을 지역상권과 공유하는 오픈 마케팅 플랫폼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SK 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와 선학동 상가연합회 김미순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 선물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SK 와이번스와 선학동 상가연합회는 다양한 상생 마케팅을 진행한다.

먼저, SK 와이번스의 당일 경기 티켓을 가지고 선학동 상가연합회 소속 65개 점포를 방문하는 팬들은 10%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선학동 상가를 이용한 후 영수증에 도장을 받아서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하면 일반석 구매 시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홈경기 진행 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빅보드와 경기장 복도에 설치된 10대의 키오스크에서 선학동 상가연합회의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며, 선학동 상가연합회 소속 점포에는 SK 와이번스의 경기일정표가 부착된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SK 와이번스 백정훈 마케팅그룹장은 "'와이번스 인천 Family'는 말 그대로 야구단이 지역 상권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해주신 선학동 상가연합회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손 잡아서 모든 시민들이 야구를 삶 속에서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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