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2’ 작가, “캡틴 아메리카와 팀 이루길 원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2’ 작가가 캡틴 아메리카와 팀을 이루길 원했다고 밝혔다.

‘데드풀2’의 렛 리즈와 폴 워닉 각본가는 21일(현지시간) CBR과 인터뷰에서 “데드풀과 캡틴 아메리카가 함께 팀을 이루는 것을 원했다. 그러나 꿈이 실현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렛 리즈는 ‘어벤져스4’ 이후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계약을 언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4’ 이후에 마블과 계속 일할지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만약 디즈니와 20세기폭스의 합병이 일어난다면, 데드풀과 캡틴 아메리카가 팀을 이룰수도 있다.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CEO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R등급 영화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어떤 가능성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데드풀’과 ‘캡틴 아메리카’가 팀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디즈니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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