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퀸' 보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뜨겁게 달궜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보아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Grand Mint Festival 2018, 이하 GMF 2018)'의 첫 날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보아는 20일 오후 7시 20분부터 약 50분간 'GMF 2018'의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올라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에 맞춰 총 11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보아는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을 시작으로 'No Matter What' (노 매터 왓), '한별 (Implode)', 'Love and Hate'(러브 앤드 헤이트), 'Only One'(온리 원) 등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펼쳐 공연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을 위해 라틴풍으로 새롭게 편곡한 'Valenti'(발렌티), '내가 돌아 (NEGA DOLA)'의 정열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이자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사이다 가렛(Siedah Garrett)과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Man in the Mirror'(맨 인 더 미러)도 공개했다. 'No.1'(넘버 원), '아틀란티스 소녀', 'My Name'(마이 네임) 등 히트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보아는 이번 공연을 마치며 "국내 페스티벌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즐겨주셔서 저도 정말 즐거웠다"며 "24일 신곡 'Woman'(우먼)으로 컴백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아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정규 9집 'WOMAN'을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