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새 사령탑에 아스머스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에인절스가 새 감독과 함께 새 시대를 맞는다.

LA 에인절스는 22일(한국시각)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현역 시절 포수로 뛰면서 1971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251 80홈런 607타점을 남겼으며 2014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지휘봉을 잡아 2017시즌까지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4년에는 90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마지막 해였던 2017년에는 64승 98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4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314승 332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에인절스에서 단장 특별 보좌역을 맡아 에인절스 구단과 인연을 맺은 아스머스 감독은 마이크 소시아 전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으면서 에인절스의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에인절스는 올해 80승 8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아스머스 감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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