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카바니 복귀 힌트..."내년 여름 빅딜 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폴리가 에딘손 카바니(31,파리생제르맹) 복귀를 추진한다.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21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내년 1월에 영입 계획은 없다. 하지만 6월에는 빅딜이 있다. 스타급 선수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카바니다. 우루과이 특급 카바니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78골을 기록했다.

이후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카바니는 여전히 유럽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 중이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카바니 복귀에 대해선 “그가 파리에서 돈을 덜 벌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최근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슈퍼스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AC밀란도 스웨덴 출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 복귀를 추진 중이다. 나폴리도 카바니를 데려와 유벤투스와의 경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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