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이야기' 어떤 내용? 김영하를 울린 만화책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김영하 작가가 언급한 만화책 '내 어머니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3'에서 절판된 만화책 '내 어머니 이야기'를 추천했다.

그는 "책을 읽고 잘 울거나 하지 않는데 이 책은 나를 흔들더라"라며 "웬만하면 절판된 책은 안 가지고 나오려고 했는데 이런 책은 사라져서는 안된다. 재판되었으면 좋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어머니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작가 자신으로 이어지는 3대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경제 발전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 동안의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의 흐름과 그 속에서 개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지난한 삶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사진 = tvN, 네이버 책 정보]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