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BSV' LA 다저스, 켈리에게 연타석포 맞고 5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워커 뷸러의 역투에도 LA 다저스는 이기지 못했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연승을 5에서 마무리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11회 끝 2-3으로 졌다. 연승을 5로 마쳤다. 77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애리조나는 3연승하며 59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는 3회말 코리 시거의 우월 2루타, 타일러 화이트의 볼넷, 뷸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A.J. 폴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거간 뒤 윌 스미스가 좌측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애리조나는 9회초 선두타자 닉 아메드의 좌전안타에 이어 카슨 켈리의 우중월 투런포로 균형을 맞췄다. 켄리 잰슨의 블론세이브. 켈리는 11회말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역전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그러나 잰슨의 블론세이브로 11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잰슨은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유리아스는 2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카슨 켈리는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뷸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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