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재도전' 류현진,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ARI 전원 우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다시 한 번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경기에 앞서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코리 시거(유격수)-윌 스미스(포수)-맷 비티(좌익수)-크리스토퍼 네그론(중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이후 목 담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딱 한 차례의 등판만 거른 뒤 이날 복귀, 시즌 12승 및 한미 통산 150승에 재도전한다.

이날 류현진의 파트너는 신인 포수 스미스다. 지난 1일 콜로라도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쿠어스필드 악몽을 극복한 바 있다.

이에 애리조나는 팀 로카스트로(좌익수)-케텔 마르테(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윌머 플로레스(2루수)-애덤 존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칼슨 켈리(포수)-마이크 리크(투수) 순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스위치 히터 2명을 포함 전원 우타자로 류현진을 상대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