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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흥식 대행 "오늘부터 12G, 5위 향한 마지막 고비"
19-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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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상위권 팀을 줄줄이 만나는 12경기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시즌 47승 1무 59패(승률 .443) 7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이 37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NC에 6경기 차 뒤져 있다. 일단 3.5경기 앞서 있는 6위 KT를 넘는 게 우선과제이지만 그래도 하위권에서 5강을 노릴 수 있는 팀은 KIA가 유일해 보인다. KIA는 강호 SK, 두산을 제치고 후반기 승률 1위(8승 4패)를 기록 중이다.

13일 경기에 앞서 만난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이날부터 시작되
는 12경기를 5위로 향하는 마지막 고비로 내다봤다. KIA는 이번 주 홈에서 두산-SK-KT를 차례로 상대한 뒤 다음주 LG(잠실)-키움(고척)-SK(인천)을 만나는 수도권 6연전을 갖는다. 공교롭게도 6번의 시리즈가 모두 상위권에 있는 팀이다. 특히 5강 경쟁에 가장 직접적인 장애물인 KT 2연전이 포함돼 있다.

박 대행은 “5위를 향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포기는 없다”고 강조하며 “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12경기가 5강 경쟁을 향한 마지막 고비가 될 것 같다. 모두 상위권팀과 만나는 일정이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선발 야구의 부활이다. KIA는 현재 에이스 양현종 외에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사실상 없다. 제이콥 터너-조 윌랜드 외인 듀오의 기복이 너무 심하며 최근 4, 5선발로 정착한 임기영, 김기훈도 아직 믿고 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과 달리 전상현, 박준표, 하준영, 고영창, 문경찬 등이 버티고 있는 젊은 불펜은 KIA의 올 시즌 최대 수확이다. 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박 대행은 “양현종을 제외한 다른 선발투수들이 최소한 5회까지만 끌어줬으면 좋겠다”며 “우리 자랑은 불펜이다. 필승조가 나온다는 건 그 경기를 해볼만 하다는 것”이라고 선발진의 안정을 기원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광주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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