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순우, US오픈 남자단식 동반 본선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정현(23·한국체대)과 권순우(22·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가 US오픈 본선 무대에 오른다.

US오픈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정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US오픈 남자단식 예선 3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를 2-0(6-1, 6-3)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151위로 떨어진 정현은 107위인 이메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3년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5, 2017, 2018년 본선 2회전에 올라간 것이 최고 성적.

정현과 함께 권순우도 US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이날 스티브 디에즈(캐나다)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을 거두며 US오픈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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