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시대' 이후 최악의 영입은 '주급 7억' 산체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퍼거슨 시대’ 이후 최악의 영입으로 지목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2013년 이후 맨유가 영입한 28명을 분석하며 순위를 매겼다.

이 중 최악의 영입은 산체스로 선정됐다. 2018년 1월 아스날에서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등번호 7번과 주급 7억원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18개월 동안 단 3골을 넣는데 그쳤다.

팬들은 산체스를 향해 ‘주급 도둑’이라고 맹비난했고, 결국 올 시즌 부활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최고의 영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다. 그 뒤를 안데르 에레라(파리생제르맹), 폴 포그바가 이었다.

공교롭게도 즐라탄과 에레라는 이미 팀을 떠났고,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팀을 흔들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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