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망 "류현진, 다저스가 선호하는 단기 고액계약후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선호하는 단기 고액계약 후보다."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19~2020년 오프시즌 대형 영입을 예상했다. LA 다저스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트레이드로 데려오려다 실패한 펠리페 바스카스(피츠버그)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봤다.
블리처리포트는 "비록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선두(2.45) 류현진을 FA 시장에서 빼앗길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그는 LA 다저스가 선호하는 단기 고약계약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하더라도 바스케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면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면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규정상 다저스로부터 다시 퀄러파잉오퍼를 받을 수 없다. 지명권 보상 없는 FA로서 모든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때문에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그러나 다저스가 단기계약으로 높은 금액을 부르면 잔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선발 유망주들이 있다. 더구나 시급한 건 불펜 보강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류현진 재계약과 별개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바스케스 트레이드를 다시 추진한다면 반대급부로 누구를 내주느냐가 관건이다. 피츠버그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다저스 특급 유망주들을 원했다. 다저스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거래가 무산됐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는 더 많은 곳에서 높은 수요를 보일 것이지만, 다저스는 피츠버그의 이상적인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지배적이지 않은 켄리 잰슨을 보유한 불펜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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