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로 2020 예선서 안도라에 완승…터키와 조 1위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가 안도라를 꺾고 유로 2020 예선 H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6차전에서 안도라에 3-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5승1패(승점 15점)를 기록해 승자승에서 앞선 터키(승점 15점)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안도라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코네, 그리즈만,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시소코와 톨리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렝그렛, 바란, 두보이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전반 18분 코망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렝그렛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벤 예데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키르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 고메즈가 걷어내자 벤 예데르가 재차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프랑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프랑스와 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터키는 몰도바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아이슬란드는 알바니아 원정서 2-4로 패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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