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이재원 결승타' SK, 롯데 제물로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 SK가 2연패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2연패를 끊었다. 83승47패1무로 선두를 지켰다. 최하위 롯데는 2연패했다. 46승84패3무.

롯데는 3회말 2사 후 강로한이 우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SK는 5회초 정의윤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7회초에는 2사 후 제이미 로맥과 김창평이 잇따라 볼넷을 고른 뒤 대타 이재원이 역전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서진용, 하재훈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으나 7회 대타 작전이 성공했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박진형이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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