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경기로 보답할 것" AFC 13, 10월서 11월 9일로 연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3 - 'STAR WARS in ASIA' 개최일이 11월 9일로 변경됐다.

AFC는 18일 "10월 14일 KBS 아레나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FC 13회 대회 날짜를 11월 9일로 변경하게 됐다. 더 좋은 경기 내용으로 준비해서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AFC는 대항전을 치를 중국 측 라인업 준비가 늦어져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AFC는 "중국과 처음 치르는 대항전인 만큼 라인업에 신경을 쓰다보니 준비가 늦어졌다.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기 위해 부득이하게 경기를 미루게 됐다"라고 밝혔다.

AFC 13은 AFC 한국 선수들과 중국 단체 MMC(MARS MARTIAL CHAMPIONSHIP)의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MMC는 6월 7일 AFC와 협약을 맺은 단체로 중국 전통 격투기인 우슈 산타를 비롯해 종합격투기, 무에타이, 복싱 대회를 개최하는 프로 격투기 단체다. 1994년 중국 심천에서 열린 극동 국제 복싱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MMC 전신록' 넘버링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KBS N 스포츠뿐만 아니라 중국 MMC를 통해 CCTV 5를 비롯한 지역 방송 및 82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온라인 방송과 해외 채널에서도 방영, 4억 5,000만명에게 경기 내용을 송출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FC 13 티저 포스터.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