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측 "심권호 하차? 본인 원한다면 언제든 컴백 가능"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해설가 심권호가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당분간 빠진다.

이와 관련해 '뭉쳐야 찬다' 측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방송에서 밝힌 대로 심권호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전날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이 감독에 대한 청문회를 열며 알려졌다.

해당 방송 분에서 안정환은 "심권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며 "선수를 보강하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사생활 폭로로 곤욕을 겪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은 이날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양준혁은 익명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폭로하는 글을 올린 여성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양준혁 측 변호인은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씨름의 이만기, 농구의 허재, 야구의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체조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사격 진종오, 격투기 선수 김동현까지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대가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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