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알라베스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알라베스에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2-1로 이겼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3승3무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7위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알라베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메즈는 모레노의 어시스트에 이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파예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파예호는 상대 골키퍼 시베라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파예호는 오른발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알라베스는 후반 44분 페레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