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타 줄인 케빈 나, 슈라이너스 3R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가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빈 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71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으며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2타 차.

케빈 나는 이번 대회서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5개월만의 우승을 노린다. PGA투어 통산 4승 도전이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28위로 떨어졌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재미교포 존 허 등과 함께 8언더파 공동 59위에 그쳤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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