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추락' 맨유의 암울한 현실...영이 최고평점 7.2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위로 추락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서 뉴캐슬에 0-1로 패배했다.

망신의 연속이다.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에서 유효슈팅 0개에 그쳤던 맨유는 뉴캐슬전서 슈팅 12개를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순위도 12위로 추락했다. 강등권 뉴캐슬에게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암울한 현실은 뉴캐슬전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가 애슐리 영이라는 점이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영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 중 7점대는 영이 유일하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6.1점에 그쳤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5.9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누구 하나 잘 한 선수가 없다. 래시포드는 전방에서 꽁꽁 묶였고 후안 마타와 페레이라는 잦은 패스미스로 팀 밸런스를 망쳤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도 노마크 헤딩 찬스를 놓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