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 이어 3회도 삼자범퇴… 3이닝 2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3회 역시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회까지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이후 후안 소토에게 중월 투런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3회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와 만난 류현진은 공 3개로 가볍게 삼진 처리했다. 이날 3번째 탈삼진.

이어 트레이 터너와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만난 아담 이튼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으며 2회에 이어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투구수는 10개 뿐이었으며 이날 총 투구수는 43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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