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바인슈타이거, 현역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을 대표했던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미국 CNN 등 주요언론도 슈바인슈타이거의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은퇴 발표와 함께 "나를 기다릴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한 슈바인슈타이거는 A매치 121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다. 2002-0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슈바인슈타이거는 13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한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15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시즌 동안 활약했고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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