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피오, SNS 안 하는 이유? "감성적인 타입"…흑역사 원천 봉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피오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구구단), 피오가 출연한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피오가 SNS를 하지 않는 사실이 언급되자 피오는 “컴퓨터, 기계랑 잘 안 친해서 안 했던 것도 있고, 감성적인 타입이다. 친구들한테 가끔 한잔하고 집에 들어갈 때 길게 문자 보내는 스타일이다. 혹시 SNS가 있다면 그런 걸 많이 올리지 않았을까”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조세호도 피오가 “너무 감성적”이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같이 촬영 끝나고 삼겹살을 먹었다. 취했는데 절 보더라. ‘할 이야기 있어?’ 했더니 ‘형 그만 먹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그만 먹어’가 아니라 ‘그렇게 먹다가 진짜 아플 것 같아요’이랬다. ‘나는 형이 안 아프고 오랫동안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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