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최현호 "아내, 결혼 후 냄새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핸드볼선수 출신 배우 최현호가 아내인 리포터 홍레나에게 냄새가 난다고 폭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최현호는 "연애 때는 아내를 안으면 백합 향기가 났다. 꽃향기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지금은 정수리에서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냄새 있잖아? 장난 아니다. 내가 키가 크다보니까 안으면 아내 정수리가 내 코다. 와, 근데 이건 도대체 무슨 냄새인지 표현을 못 하겠는데"라고 폭로한 최현호.

이에 김지선은 "최현호한테 너무 섭섭하다. 지금 아이들이 6살, 3살이잖아. 제일 손이 많이 갈 때다. 나는 애 키울 때 어땠냐면 진짜로 아침에 일어나가지고 잘 때가 되면 '내가 이를 닦았나? 세수를 했나?' 그것도 기억이 안 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은숙은 "잘못했다고 빌어라"라며 "홍레나 정수리에서 좋은 냄새가 나게 하려면 아이들 보모 한 명씩 붙여주고 가사도우미 두 명 붙여줘"라고 나무랐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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