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오·조웅천·윤윤덕 코치 롯데 합류, 허문회 감독 취임식 참석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롯데 허문회 신임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들이 공개됐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19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허 감독의 취임사 이후 새로운 코치들이 공개됐다. 일단 키움에서 노병오 2군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노병오 코치는 1군에서 메인 투수코치를 맡는다.

허 감독은 "노병오 코치는 전력분석부터 시작했다. 작년 키움 2군에서 투수코치를 했다. 코치끼리도 철학이 있는지 없는지 얘기를 해보면 안다. 철학이 맞으면 같이 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노 코치와 야구철학이 잘 맞았다는 의미다.

조웅천 코치는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선수 출신이 아닌 윤윤덕 퀄리티컨트롤 코치 역시 영입했다. 윤 코치 역시 키움에서 영입했다. 이들은 취임사 직후 직원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반면 박종호 수석코치는 상무에서 업무 마무리가 되지 않아 이날 허 감독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롯데 신임코치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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