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옹산 언니들이 공효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 박찬숙(김선영), 김재영(김미화), 정귀련(이선희), 조애정(한예주), 양승희(김모아), 오지현(백현주) 등 옹심이 멤버들이 발끈했다. 까불이가 동백(공효진)을 위협한데 욱한 것.

6년을 함께 한 만큼 이제는 동백과 식구라는 옹심이 멤버들. 박찬숙이 “아무래도 말이야. 동백이는 그냥 죽게 놔두면 안 되겠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서 게장을 평정한 옹산이여. 쭉정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고”라고 말했고 옹심이 멤버들도 한마음으로 뭉쳤다. 옹벤져스가 결성된 것.

이와 함께 “옹산의 소소한 히어로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라는 황용식(강하늘)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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