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누구길래?…장성규 박제논란 "경솔했다" 사과 '갑론을박 팽팽'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명 '오또맘'으로 알려진 SNS 스타가 방송인 장성규의 팔로잉을 소위 '박제' 했다며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온라인 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오또맘'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으로서 넘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다"며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오또맘'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8만 명이 넘을 정도로 SNS 상에서 인기 끌고 있는 인물이다. 연예인은 아니다. '오또맘'은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명이 '오태화'라는 일부 보도도 있었으나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는다.

특히 뛰어난 몸매와 미모의 소유자로 네티즌들에게 유명한데, 지난 8월 자신의 이혼 전력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오또맘에게는 자녀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SNS 상에서의 파급력 때문에 사칭 계정도 종종 있어 오또맘이 최근 사칭 계정 운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힌 일도 있었다.

한편 앞서 오또맘은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잉하자 "대박 장성규 님 팬인데 대박 영광"이라며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알린 바 있다.

이후 오또맘이 장성규의 팔로잉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일며 논란이 있었다. 이에 이같은 사과문을 낸 것이다. 다만 당시에도 장성규가 오또맘을 팔로잉한 것 자체가 아무런 문제될 일이 아니라며 공감하기 힘든 지적이라는 반론도 상당했다.

[사진 = 오또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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