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이트, 선수와 직원들에게 초콜릿 선물… 첫 라이브 피칭도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라이트가 NC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선물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16일까지 4차례 3일턴 훈련을 마친 NC는 현재까지의 훈련 진행 상황을 17일 전했다.

NC의 새 외국인 투수인 마이크 라이트는 첫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NC는 "전체적인 구종을 테스트하며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데이터팀(투수 파트)에서는 라이트가 좋은 구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고, 상대한 타자들도 커터가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라고 언급했다.

라이트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수들은 물론이고 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NC는 "훈련을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오는 선수들을 위해 미리 초콜릿과 'Happy Valentine's Day', '해피 발렌타인 데이'(외국인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한글로 직접 작성) 문구가 적힌 종이를 테이블 위에 세팅해 놓고 선수들을 맞았다"라며 "선수단은 라이트의 정성에 'Thank you’로 고마움을 전했고, 라이트는 한국어로 '천만에요'라고 말하며 화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NC 스프링캠프에는 우진희 멘탈코치가 선수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28일까지 코칭스태프의 추천과 선수들의 자발적인 상담 요청으로 선수들의 멘탈코칭을 진행한다.

이 밖에 NC는 18일 총 5이닝의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NC는 "실전 감각을 쌓는 것이 목적이며, 주전급 투수, 내야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NC 마이크 라이트(첫 번째 사진), 라이트가 선물한 초콜릿(두 번째 사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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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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