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한류에도 악영향…레드벨벳·동방신기·성훈 日공연 줄줄이 연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타들의 일본 공연 취소 및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걸그룹 레드벨벳 측은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상황과 일본 정부로부터 요청 된 정책에 따라 오는 3월 7일, 3월 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예정된 공연의 개최를 연기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그룹 동방신기 측 또한 "항상 동방신기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월 15일부터 3월 22일에 개최 예정이던 동방신기 15th Anniversary 스페셜 이벤트(전국 하이터치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이벤트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NCT드림 또한 오는 13일과 14일, 15일로 예정된 Musashino Forest Sport Plaza 메인 아레나 공연의 개최 중단을 발표했다.

이밖에 배우 성훈의 'Spring Party with Sunghoon' 공연, 노민우의 'MINUE The Midnight Romance' 공연,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니콜의 '니콜 Fan Meeting~Spring Again~' 팬미팅 등도 연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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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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