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준원, 연습경기 4이닝 3K 1실점…김대륙 2안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이 호투했다.

롯데는 6일 "이날 오전 11시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5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8회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은 서준원, 홈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했다. 원정팀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원정팀은 1회와 5회에 1점, 4회에 2점을 뽑았다. 선발투수 서준원은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했다. 투구수는 70개였고, 20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뒤이어 송승준, 정태승, 박시영, 최영환이 잇따라 1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대륙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한동희는 5회 쐐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홈팀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4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 김유영이 3이닝 1실점, 진명호가 1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가 2안타, 톱타자 딕슨 마차도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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