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유현주, '화끈한 컴백, 필드를 장악한 미모'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양주(경기도) 유진형 기자] 유현주(26)가 복귀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챔피언십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렸다.

KLPGA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한 프로골프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0여명의 참가 선수들중에 유현주는 단연 돋보이는 미모로 필드를 접수했다.

유현주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살구색 초밀착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유현주는 172cm의 큰키와 탄탄한 몸매로 이미 골프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4년생인 유현주는 고등학생이던 2011년에 KLPGA에 입회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2014년 골프를 그만두는 슬럼프를 겪었다. 이후 다시 돌아온 유현주는 지난해 말 시드전에 35위로 올해 25개 이상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조건부 시드를 확보하며 3년만에 다시 1부 투어를 밟게 된 골프스타다.

유현주에게 이번대회는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후 약 9개월 만의 출전한 KLPGA 1부 투어다.

유현주는 14일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83위로 마쳤다.

하지만 유현주는 15일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150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이번 KLPGA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30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2억2000만원이고 최하위에 머물더라도 624만원을 받을 수 있다.

[KLPGA챔피언십에 참가한 유현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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