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종혁 "연극 시절 내 팬이었던 아내, 눈에 밟혀서 잡아버렸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종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혁은 아내를 팬클럽에서 만났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 제가 인기가 있었다. 저를 좋아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눈에 밟히는 친구가 있어서 제가 잡아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일 늦게 결혼할 거 같은 친구가 저였는데 제가 제일 먼저 가게 됐다. 그래서 약간 제가 더 으쓱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미우새' 아들들 보면 좀 많이 부럽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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