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굿캐스팅', 웨이브 드라마 1위-2위 유지…'꼰대인턴' 4위로 진입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지난 주 상위 랭킹을 차지했던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과 ‘굿 캐스팅’,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이번 주에도 나란히 1,2,3위를 지켰다.

20일 첫 방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꼰대인턴’(박해진, 김응수 주연)은 주간웨이브 드라마부문 4위로 신규 진입하며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꼰대인턴’은 전 직장 최악의 꼰대 상사를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렸다. 독특한 소재의 코믹 오피스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스터트롯' 출연진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OST를 맡으며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입버릇처럼 ‘넌 아무 것도 하지마!’를 남발하는 이만식(김응수)으로 부터 갖은 수모를 겪는 인턴사원 가열찬(박해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수년 후 경쟁업체에서 초고속 승진한 가열찬이 승승장구하던 전 직장에서 인사에 불만을 품고 사표를 던진 이만식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지난 17일 첫 방영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주간웨이브 15위로 신규 진입했다.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로, 박시후, 고성희가 주연을 맡았다.

‘질투의 화신’, ‘낭만닥터 김사부’ 등 방영이 종료된 드라마의 순위 또한 증가했다. 특히, 10위로 순위가 급 상승한 ‘질투의 화신’은 최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조정석의 과거 작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 = 웨이브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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