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E1 채리티오픈 첫날 단독 선두…이정은6 공동 2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소영(롯데)이 E1 채리티오픈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영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3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소영은 하민송(롯데), 장은수(CJ오쇼핑), 최민경(휴온스), 유해란(SK네트웍스), 이정은6(대방건설)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번 대회서 2018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이소영은 경기 후 “오늘 첫 번째 홀부터 세 번째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각 홀마다 좋은 위치가 아니었지만, 행운이 따라줘서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렇게 버디를 하고 나니 탄력을 받아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에 이어 임희정(한화큐셀), 장하나(비씨카드), 김해림(삼천리) 등이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최혜진(롯데)은 3언더파 공동 14위, 조아연(볼빅)은 2언더파 공동 26위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3오버파 공동 105위로 부진했다.

[이소영(첫 번째), 이정은6(두 번째).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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