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반려견 유기에 분노+쓴소리 "CCTV 다 찍혔어요…꼭 찾을 것"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반려견을 유기한 사건을 목격해 분노를 드러냈다.

3일 김영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용인에 강아지 버리고 가신 분! CCTV 다 찍혔어요. 꼭 신고해서 찾을거예요! 내일부터 더 더워지는데 너무 잔인합니다 진짜! 욕을 못쓰겠네 진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인을 한참 찾다가 낯선 집 마당에 앉아있다. 친한 언니가 우선 케어할 예정"이라며 "입양하실 분,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 자세한 강아지 정보는 차후에 알려드릴게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새하얗고 작은 페키니즈 종 강아지 한 마리가 슬픈 눈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족을 버리다니", "너무 화가난다", "진짜 나쁜 사람" 등 비난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스탠드 업'에 출연했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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