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음란행위' 토론토 포수 맥과이어, 450달러 벌금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차량 내 음란행위를 한 리즈 맥과이어(25, 토론토)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법원이 맥과이어의 성기 노출을 치안 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450달러(약 5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월 8일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 인근의 스트립 몰 공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맥과이어는 주차된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것이 목격되며 신고를 당했다. 당초 3월 17일 형사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지연된 끝에 가벼운 경범죄로 사건이 최종 마무리됐다.

맥과이어는 지난 2013년 피츠버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포수로,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토론토 백업 포수를 맡으며 30경기 타율 .299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들 중 한 명이다.

[리즈 맥과이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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